치수 가이드

소파 치수와 반입 치수 측정 가이드

줄자 하나와 메모지 한 장이면 우리 집 기준표를 만들 수 있습니다. 이 가이드는 소파 폭, 깊이, 좌고를 재는 순서와 반입 치수를 확인하는 순서를 다룹니다. 순서를 지키면 매장에서 "이 소파가 들어갈까요"라는 질문에 스스로 답할 수 있습니다. 측정은 30분이면 끝납니다.

기준표에 먼저 적는 값

벽에서 벽까지 길이
3,200mm
소파 정면 통로 폭
900mm
엘리베이터 문 폭
800mm
현관 문턱 높이
40mm

빈칸은 집집마다 다릅니다. 위 숫자는 표를 어떻게 채우는지 보여주는 예시이니, 직접 잰 값으로 바꿔 적으세요.

좁은 거실에서 줄자로 소파 팔걸이 바깥 폭을 재는 모습

측정 전에 준비할 것

줄자, 메모지, 그리고 가능하면 도면이나 평면 이미지. 혼자 재면 긴 벽은 정확도가 떨어지므로 두 명이 하는 편이 좋습니다.

  • 줄자와 메모지

    3m 이상 줄자를 쓰면 긴 벽도 한 번에 잽니다. 값은 mm 단위로 적고, 소수점은 반올림해서 남깁니다.

  • 두 사람이 함께

    한 사람이 줄자를 고정하고 다른 사람이 값을 읽으면 흔들림이 줄어듭니다. 벽 길이와 통로 폭에서 특히 차이가 납니다.

  • 문 열리는 방향

    안으로 열리는 문 앞에는 소파를 붙이기 어렵습니다. 문이 여닫히는 부채꼴 범위를 먼저 표시해 두세요.

  • 콘센트와 조명 위치

    충전하거나 스탠드를 두는 자리가 소파 뒤로 가면 등받이를 벽에서 띄워야 합니다. 그만큼 통로가 줄어듭니다.

벽 길이에서 소파 폭을 빼면 남는 통로가 나옵니다. 이 순서만 지키면 매장에서 즉석으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벽 길이와 통로 폭 재기

소파를 놓을 벽의 길이를 벽에서 벽까지 잽니다. 그다음 소파 정면에서 반대편 벽까지의 거리를 잽니다. 이 두 값이 소파 폭과 깊이의 상한을 결정합니다.

창문 개폐나 문 위치 때문에 실제로 쓸 수 있는 구간은 더 짧아질 수 있습니다. 벽 전체 길이와 실제 배치 가능 구간을 따로 적어 두면 카탈로그에서 후보를 고를 때 헷갈리지 않습니다.

  1. 첫 번째

    소파를 놓을 벽의 왼쪽 끝에서 오른쪽 끝까지 잽니다. 걸레받이와 몰딩은 빼고 실제 벽면만 봅니다.

  2. 두 번째

    소파 정면에서 반대편 벽까지의 거리를 잽니다. 이 값이 소파 깊이와 무릎 공간을 함께 제한합니다.

  3. 세 번째

    베란다 문, 방문, 창문 앞을 지나는 동선을 표시하고 그 구간을 뺍니다. 남은 길이가 실제 배치 가능 폭입니다.

  4. 네 번째

    값을 두 번 재서 같은지 확인합니다. 첫 번째와 두 번째 값이 20mm 이상 다르면 줄자가 기울었을 가능성이 큽니다.

흰 벽 앞에 놓인 컴팩트 소파 옆으로 줄자가 펼쳐진 거실

폭, 깊이, 좌고를 재는 법

같은 소파도 어디를 기준으로 재느냐에 따라 값이 달라집니다. 매장에서 물어볼 때 기준점을 함께 말하면 오해가 줄어듭니다.

폭

소파 폭 재는 법

소파 폭은 팔걸이 바깥에서 바깥까지입니다. 매장에서 팔걸이 안쪽 좌석 폭과 헷갈리기 쉬우니 확인이 필요합니다. 좌석 폭만 보면 실제보다 작게 느껴집니다.

1,850mm 예시

깊이

소파 깊이 재는 법

깊이는 등받이 바깥에서 앞다리 끝까지입니다. 등쿠션을 뺀 상태와 넣은 상태가 다를 수 있으니 둘 다 확인합니다. 정면에 TV나 수납장이 있으면 그 사이 간격이 깊이만큼 줄어듭니다.

880mm 예시

좌고

좌고와 앉은 깊이

좌고는 바닥에서 좌석 쿠션 윗면까지입니다. 앉은 깊이는 등받이에서 무릎 뒤까지로, 좌고보다 개인차가 큽니다. 좌고가 낮으면 공간이 넓어 보이고 높으면 일어서기 편합니다.

420mm 예시

집에 어르신이 있다면 좌고가 지나치게 낮은 제품은 피하는 편이 좋습니다. 낮은 좌고는 공간이 넓어 보이는 대신 일어설 때 짚을 곳이 필요합니다. 옆에 낮은 수납이나 오스만을 두면 보완됩니다.

오스만과 암체어 치수

오스만은 폭과 높이, 그리고 무게를 함께 봅니다. 무거우면 밀어 넣는 습관이 안 생겨 거실 가운데를 차지합니다. 좁은 암체어는 폭 700~900mm가 일반적입니다. 여러 개를 놓을 계획이면 총 폭을 미리 합산해 두세요.

  • 좁은 암체어 한 개 폭 700–900 mm
  • 오스만을 옆에 둘 때 남겨야 할 통로 600 mm 이상
  • 소파 정면에 남겨야 할 무릎 공간 400–500 mm
좁은 암체어와 오스만 사이 간격을 줄자로 확인하는 모습

무게를 함께 적어 두면 나중에 배치를 바꿀 때 판단이 빨라집니다. 혼자 옮길 수 있는 무게인지가 거실 가운데를 비워 두는 기준이 됩니다.

반입 치수 네 가지

현관 문턱 높이, 복도 폭, 엘리베이터 문 폭과 내부 대각선, 계단 회전 구간. 이 네 가지가 반입을 결정합니다. 특히 엘리베이터는 문 폭과 내부 대각선이 다르므로 둘 다 재야 합니다. 계단은 회전 구간에서 소파를 세울 수 있는지가 관건입니다.

현관

문턱 높이

문턱이 높으면 소파를 세워 넘겨야 합니다. 문 폭과 함께 적어 두세요.

복도

복도 폭

엘리베이터 앞까지의 최소 폭을 잽니다. 코너가 있으면 가장 좁은 지점이 기준입니다.

엘리베이터

문 폭과 내부 대각선

문 폭만 재고 내부를 안 재는 경우가 가장 흔한 실수입니다. 두 값을 따로 적습니다.

계단

회전 구간

참에서 소파를 세울 수 있는지 봅니다. 난간 돌출부까지 포함해 재세요.

네 값을 다 적었다면 반입 치수 점검표와 비교해 보세요. 같은 소파라도 반입 경로에 따라 매장에서 권하는 모델이 달라집니다.

반입 치수 점검표 확인하기

우리 집 기준표 만들기

측정한 값을 한 장에 정리합니다. 벽 길이, 통로 폭, 반입 네 가지, 그리고 소파 폭·깊이·좌고 상한을 적습니다. 이 표를 들고 카탈로그의 mm 필터에 입력하면 후보가 바로 줄어듭니다. 기준표가 있으면 매장에서 즉석 판단이 가능합니다.

카탈로그에서 mm 필터 적용하기

기준표에 적을 항목

  • 1

    소파를 놓을 벽의 전체 길이와 실제 배치 가능 구간

  • 2

    소파 정면에서 반대편 벽까지의 거리, 남길 통로 폭

  • 3

    현관 문턱, 복도 폭, 엘리베이터 문 폭과 내부 대각선, 계단 회전 구간

  • 4

    고를 수 있는 소파 폭·깊이·좌고 상한

  • 5

    콘센트와 조명 위치, 문이 열리는 방향

자주 하는 측정 실수

팔걸이 안쪽 폭을 전체 폭으로 착각하는 경우, 깊이를 등쿠션 기준으로만 재는 경우, 엘리베이터 문 폭만 재고 내부를 안 재는 경우. 세 가지 모두 매장에서 반품으로 이어집니다. 측정할 때 두 번 재고, 가능하면 사진으로 남겨 두세요.

복도에서 엘리베이터 문 폭을 두 사람이 함께 재는 모습
  • 팔걸이 안쪽 좌석 폭을 소파 전체 폭으로 적는 경우

  • 등쿠션을 넣은 상태로만 깊이를 재는 경우

  • 엘리베이터 문 폭만 재고 내부 대각선을 확인하지 않는 경우

측정하다 자주 나오는 질문

통로는 몇 mm를 남겨야 하나요?

사람이 지나다닐 최소 폭을 기준으로 잡고, 문이 열리는 방향과 베란다 동선을 함께 봅니다. 소파와 반대편 벽 사이 간격이 좁으면 지날 때마다 몸을 돌려야 합니다.

좌고가 낮으면 불편하지 않나요?

낮은 좌고는 공간이 넓어 보이는 대신 일어설 때 짚을 곳이 필요합니다. 옆에 낮은 수납이나 오스만을 두면 보완됩니다.

측정값은 어디에 적어 두는 게 좋나요?

메모지 한 장에 벽 길이, 통로 폭, 반입 네 가지, 소파 폭·깊이·좌고 상한을 나눠 적습니다. 휴대폰으로 평면과 함께 찍어 두면 매장에서 바로 꺼내 볼 수 있습니다.

8畳 정도 거실이면 어떤 순서로 보나요?

벽 길이부터 재고, 그다음 정면 통로 폭, 마지막으로 반입 네 가지를 확인합니다. 폭이 애매하면 좌석 수를 하나 줄이는 편이 통로를 넓게 남기는 데 유리합니다.

저녁 무렵 좁은 거실에 놓인 컴팩트 소파와 소파 앞 통로

기준표를 만들었다면 다음은 후보를 좁히는 일입니다

측정값을 mm 필터에 입력해 남은 후보를 비교해 보고, 반입 경로가 애매하면 점검표와 배송 안내를 함께 확인하세요. 궁금한 점은 문의로 남겨 주시면 확인해 드립니다.

피보란타 스튜디오 ·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예시공간로 108, 4층 · 월요일–금요일 09:00–18:00, 토요일 10:00–16:00, 일요일 휴무